[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 삼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철영)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목포농협 앞 공터에서 먹거리 장터와 새우젓, 미역 등 서남권 농수산물 판매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 운영했다.

이 행사는 삼향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방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80여명의 전 자생조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삼향동 주민들을 비롯한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하여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사랑의 금자탑을 세우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삼향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연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장학금 지원, 노인 위안잔치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박철영 삼향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따뜻한 정과 인심이 가득한 삼향동민들이 적극 협조해 준 덕분으로 행사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었다”며 “불우이웃에 대한 따뜻한 사랑운동을 지속 전개하여 인심 가득한 살기좋은 지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