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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낙지 맛 제철 왔다 - 가을철 되면서 가격안정으로, 전국의 미식가들 낙지골목 찾아
  • 기사등록 2012-10-12 14: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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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군수 김철주)의 대표 수산물인 무안갯벌낙지가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다량으로 생산되면서 전국의 미식가들이 무안낙지를 맛보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달 까지 높은 기온으로 인하여 그동안 잡히지 않던 갯벌세발낙지가 이번 달 들어 평년수온을 되찾으면서 어획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격도 한 접(20미)당 종전 20만원에서 7만원 내외로 하락 안정되면서 무안군을 찾는 관광객뿐 아니라 갯벌낙지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안군의 대표 수산물 갯벌낙지는 색이 잿빛이고, 발이 길고, 부드러우며 게르마늄 갯벌에서 서식하여, 갯벌 향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청정갯벌에서 잡히는 무안갯벌낙지에는 콜레스테롤 저하와 빈혈 예방에 탁월하며 간장의 해독작용 등에 효과가 있는 타우린 및 각종무기질이 풍부하여 무더위 속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충분한 가을철 보양식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기상여건이 좋아지면 어획량이 늘면서 거래가격 또한 더욱 안정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밝히고, 갯벌낙지 맛을 보기 위해서는 무안갯벌낙지직판장, 무안읍 터미널 옆 낙지거리 등에서 구매하거나, 전화 주문 후 집에서 택배로 받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낙지는 지난해 760여 어가에서 560여톤을 생산해 14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지역 주민들의 큰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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