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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황토밭에서 일군 고구마 본격 출하 - 600여ha에서 1만 3천톤 생산, 180억 소득 전망
  • 기사등록 2012-09-18 20: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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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군수 김철주)은 무안산 황토 고구마가 제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있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현경면 일원 황토밭에서는 농가 소득증대 및 틈새작목 육성을 위해 봄에 식재했던 고구마 수확이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이곳은 논보다는 밭이 많은 황토지역으로 양파와 마늘 등이 주 소득원이지만 고구마가 재배되기 시작하면서 별 소득이 없었던 여름철에도 적잖은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데 올해는 600여ha에서 1만 3천톤을 생산하여 180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안산 고구마는 영양적 가치와 함께 항암작용, 다이어트효과 등 기능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면서 건강기능성 웰빙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일반채소에 비해 가격이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쌀 소득에 비해서도 2∼3배의 고소득을 창출하는 재배작목으로 농가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작물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여름가뭄과 태풍에도 불구하고 농가들이 비배관리를 충분히 함으로써 밤고구마 풍년농사를 이뤘다"며 앞으로 고구마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배농가와 함께 연구하고 품종개발에도 적극 힘써 소비자들이 찾는 맛좋은 고구마를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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