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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흥, 지구를 흔들다 - 박람회 기간 동안 총 33개 프로그램 1,100여회 문화예술행사 마련
  • 기사등록 2012-08-15 13: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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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문화예술행사가 지난 12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93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여수시와 여수시문화예술행사추진위원회가 추진한 여수시문화예술행사는 총 33개 프로그램에 대해 1,100여회 공연과 전시행사를 선보이며 여수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대체적으로 무난했다는 평가 속에 시민과 함께하는 즐겁고 행복한 프로그램, 여수지역 예술인에 의해 만들어진 전시와 체험행사 등으로 박람회 사이트내의 프로그램과도 차별화 됐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준비한 창작오페라 ‘귀항’과 창작 가무악극 ‘오돌레’, ‘여수오션뮤직페스티벌’ 등은 연일 만원사례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디션으로 선발된 80개팀 1,000여명이 참여한 ‘시민공연단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문화예술단체와 바다음악회, 민속춤페스티벌, 어린이뮤지컬, 국제아트페스티벌, 참여 국가의 날, 25개 지자체의 날 공연과, 한중일 엑스포미술전, 바다미술제, <시로 읽는 여수> 시집발간, 오동도 <시로 걷는 산책로> 조성, 엑스포사진촬영대회, 민속체험마당, 공예품전시회, 남도수석전, 분재전, 야생화전 등의 크고 작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박람회와 때를 같이해 태어난 대표적 전문공연장인 ‘예울마루’는 우리시의 문화예술의 품격을 한 차원 높여줬으며,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러시아볼쇼이아이쇼와 여수국제서커스 등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손색이 없었다.

시 관계자는 “모든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고 특색 있게 마련됨으로써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가져왔다.”며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관객수준 등 우리지역 문화예술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박람회 초기 직후 빗나간 수요 예측으로 생겨난 약간의 문제 등은 아쉬움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에 큰 호응을 얻은 오페라 <귀항>과 민속가무악극 <오돌레>를 시의 문화예술콘텐츠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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