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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몸은 비록 먼 곳에 있지만 고향사랑을 가까이에서 실천하는 이들이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재경장성군향우회산악회(회장 김성만)에서는 최근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16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40포(20kg)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전 산악회장 김영한 회장의 회갑연을 치르고 남은 금액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뜻을 같이해 고향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바람으로 이뤄졌다.
장성군에서는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20㎏ 1포씩 대상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작은 나눔으로 큰 기쁨’을 줄 수 있는 사랑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재경장성군향우회산악회원들은 그동안 회장을 역임한 회장들의 회갑연을 고향후배들의 정성을 담아 개최하는 것을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