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장성군이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주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 평가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1월까지 관내 공중위생영업소 77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를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우수업소에 포상을 수여하기 위한 2012년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장성군은 서비스 평가단을 구성해 지정된 업소를 직접 방문, 현지조사와 관찰평가를 통해 점수를 매겨 우수업소를 선정하게 된다.

올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업소는 숙박업 40개소, 목욕업 5개소, 세탁업 23개소, 위생관리 용역업 9개소 등 총 77개 업소이며, 기본 준수사항과 시설환경, 고객 안정성, 서비스 품질 등을 평가한다.

평가는 개별 항목표에 의한 실제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절대평가로 이뤄지며,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최우수업소에게는 녹색등급을 부여하고 점수가 상위 10%내인 업소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중위생업소 서비스평가를 통해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 우수업소를 선택할 수 있는 정보제공의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주민들이 질 좋은 위생서비스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다가오는 행락철을 맞아 장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