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는 2010 농림수산식품부주관 소도읍성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우산웰빙테마공원 조성공사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7월 10일(화) 14시 이성웅 광양시장을 비롯한 이정문 광양시의회 의장, 지역구 시의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통로 개통 및 바닥분수 통수식을 가졌다.

우산웰빙테마공원 조성공사는 2011년 6월 착공하여 2014년 5월까지 국비 70억원과 시비 30억원을 포함 100억원을 들여 이번에 1단계 사업으로 생태통로, 바닥분수, 다목적잔디광장 등을 준공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하였으며, 앞으로 2단계 사업으로 전망대, 산책로, 운동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1973년 개통된 남해고속도로건설로 인하여 우산공원 구간이 단절됨에 따라 매년 18건 가량의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로드킬 사고가 발생되어 대형교통사고 위험이 있었으나, 이번 생태통로(길이 40m, 폭 12m)가 개통되어 야생동물들이 서식하는데 좋은 환경제공으로 동물들이 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생태통로 개통식과 함께 1단계 사업에 포함되어 통수식을 가진 바닥분수는 원형으로 조성된 야외소공연장(지름50m) 중앙에 위치하여 야외공연장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서 격조 있는 웰빙테마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속도로 개설로 단절되었던 우산공원이 이번 생태통로 연결로 광양의 역사와 정신을 이어가는 또 다른 시작의 의미이며, 오는 2014년까지 우산웰빙테마공원을 완벽하게 단장하여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곳으로 시민들에게는 건강과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명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