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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1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시민건강 “매우양호” - 광양시‘대한민국 건강랭킹’전남 최고 및 전국 시 지역 2위
  • 기사등록 2012-07-04 13: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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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국 자치단체별 건강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201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비교분석한 결과 광양시 건강지표가 2010년에 비해 양호한 수준으로 개선되었다.

특히, 지역사회 건강조사 5개 분야 36개 주요 건강지표 중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을 비롯한 31개 건강지표가 양호한 수준으로 개선되었으며, 이중 21개 주요 건강지표는 전남 및 전국 대비 우수하게 나타남으로써 광양시 건강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전남대학교에 의뢰해 2008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는 201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비교․분석한데 따른 것으로 전남 및 전국 지역사회 건강 지표와 국민건강영양조사 건강지표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부족한 건강지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광양시 주요 건강지표를 전남 및 전국 평균과 비교․분석한 결과 우수한 건강수준을 보인 지표는 건강행태 부문에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이 73.5%(전남 54.8%, 전국 61.3%)로 도내 1위를 비롯해 비만률 19.9%(전남 22.3%, 전국 23.3%) 및 스트레스 인지률 21.5%(전남 22.5%, 전국 28.7%)도 매우 우수한 지표로 조사 됐다.

이환 및 의료이용 부문에서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성인병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이 각각 14.4%, 6.3%, 16.8%로 전남(22.7%, 8.9%, 24.6%) 및 전국(18.1%, 7.1%, 20.2%) 보다 낮았고, 필요의료서비스 미치료율 역시 10.6%(전남 13.2%, 전국 13.5%)로 우수하였다.

손상 및 사고중독 부문의 연간 낙상․사고중독 경험률이 각각 9.0%, 2.9%로 전남 13.1%, 5.4% 보다 낮았음은 물론 연간 낙상․사고중독 건수률 역시 각각 138.2건 및 38.4건으로 전남 208.2건 및 65.7건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삶의 질 부문에서도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이 53.6%로 전남(47.1%) 및 전국(46.5%)과 비교 보다 높은 건강수준 인지율을 보이는 등 평가항목 전분야에서 광양시의 건강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 및 민간 전문기관에 의한 광양시 주요 건강통계를 비교․분석한 결과에서도 2011년 건강보험통계(NHIC)에서 광양시 진료인원 1인당 연간 진료비 929천원(전남 1,233천원, 전국 1,013천원)을 비롯한 노인 1인당 연간 의료비 2,519천원(전남 2,853천원, 전국 2,663천원)과 모든 암에 대한 조발생률(CR, 남 251.9명, 여 229.4명) 및 조사망률(CMR, 남 141.71명, 여 81.16명)에서 전남 및 전국 평균보다 낮았음은 물론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건강수준을 보였다.

선진국형 장수지표 조사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100세까지 장수할 가능성을 나타내는 생존100세 장수지표(100LISR : 노인의 생존백세에 미치는 건강요인의 영향력, 원광대학교 김종인 교수)에서도 광양시가 9.88을 나타내 산업도시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대표적 농어촌지역인 Slow City 지역과 함께 전국 상위지역(Top 10) 내에 들었다는 점에서도 건강장수도시의 요건을 갖춘 걸로 입증되었다.

2011년 대한민국 건강지도에 의한 보건복지부 용역보고에서 표준화사망률을 비롯한 조기사망지수, 암 표준화사망률, 손상 표준화사망률, 지역박탈지수, 응급의료지수 및 재정자립도 등 대표적 8대 건강지표를 비교한 결과에서도 광양시가 전남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건강수준을 보였다.

특히, 대한민국 건강랭킹(2011, Elio & Company)에서 건강성과 11개 지표를 비롯한 질병예방 4개 지표, 의료효율 5개 지표 및 의료공급 4개 지표 등 총 24개 지표를 비교한 결과 전남 도내 22개 시․군 중 1위는 물론이고 전국 75개 시 지역 중 2위에 랭크된 것은 광양시가 전국적으로 우수한 건강수준을 갖는 대표적인 도시라는 점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확인되었다는 점에 특별한 의의가 있었다.

광양시가 위와 같은 비교우위의 건강지표를 갖게 된 요인을 조사한 전문가에 따르면 “우선 광양시의 지역적 특성과 국내외 장수도시의 특성이 일치[해안·농어촌지역의 장수율이 제일 높았고, 바다, 강과 산맥을 끼고 있으며, 기상조건은 연평균 11.2℃~ 14.8℃ (광양시 13.8℃)이고, 연평균 강수량이 78.5~1585.9mm (광양시 1,440mm)이었으며, 또한 지역주민이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하는 점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인 매실제품을 꾸준히 섭취해 온 점, 젊은 도시에 걸 맞는 체육 인프라가 충분히 확보된 점은 물론 높은 학력 수준과 재정자립도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본다.”라고 평가했다.

위와 같은 우수한 건강지표에도 불구하고 건강행태 부문에서 현재흡연율 26.7%(전남 21.6%, 전국 24.9%) 및 남자 흡연률 49.4%(전남 42.1%, 전국 47.4%)을 비롯한 예방접종 부문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에서 광양시가 26.6%(전남 40.9%, 전국 31.5%)로 전남 및 전국 지표와 비교 부족하다는 점에서 이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개선방안이 제시 되었고, 의료공급 부문에 있어 10만 명당 의사 수 및 병상 수가 각각 95명 및 345병상으로 전국 시지역 평균 168명 및 1,141병상에 비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의료기관 유치 등 보다 적극적이고 종합적인 개선대책이 요청되었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공공 및 민간기관에서 발표한 건강지표에서 광양시가 우수한 건강수준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를 홍보하고 일부 부족한 건강지표에 대해서는 2013년도 보건사업계획에 충실히 반영 종합적인 개선대책을 수립 시행함으로써 건강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와 함께 전국 수준의 시민 건강수준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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