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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100여년만의 최악가뭄 대비 급수대책 총력 - 市, 한강공원 가뭄에 대비하여 한강 수원을 이용한 급수작업에 총력 가동
  • 기사등록 2012-06-22 16: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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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00여년 만에 맞는 최악의 가뭄으로 한강공원 내 수목 및 잔디의 생육에 지장이 있음에 따라, 6.20(수)부터 ‘가뭄대비 한강공원 급수대책’(대책반장 최임광 한강사업본부장)을 수립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가뭄이 해소되는 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한강공원 12개 안내센터 전 구간(5,171천㎡)에 수목 및 잔디 급수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5.1(화)~6.19(화)까지 서울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10.6㎜로 예년 같은 기간 서울지역 평균 강수량인 173.9㎜에 6.1%에 불과하다. 이런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한강공원 내 수목 및 잔디 등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한강사업본부에서는 6. 4(월)부터 각 안내센터별 급수장비를 최대한 가동하여 한강수원을 이용한 급수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가뭄이 지속적으로 이어짐에 따라 한강사업본부 전 직원을 동원하여 대대적인 급수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수목의 생육이 왕성해지는 계절에 가뭄이 심각하여 가뭄에 약한 최근 식재한 수목과 잔디를 우선 급수작업하고 한강공원 전 구간으로 확대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급수작업은 하루에 두 번 오전 8시에서 오전 11시 사이, 오후 4시에서 오후 6시 사이 집중적으로 급수할 예정이며, 살수차, 물탱크, 양수기, 스프링클러 등 급수 장비를 총동원하여 가뭄해소시 까지 급수작업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최임광 한강사업본부장은 “당분간 한강공원 급수작업에 중점을 두어 심각한 가뭄으로 인한 한강공원 내 수목 및 잔디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에 노력할 예정으로 전 직원 및 시민단체와 함께 만전을 다하도록 할 계획”이며 “가뭄이 해소되고 잔디 생육이 활발해질 때까지 가급적 잔디밭에 들어가지 않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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