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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결핵퇴치 유관기관 협의체 운영 - 최근 환자 증가추세…결핵퇴치 완치 위한 종합계획 추진키로
  • 기사등록 2012-05-22 16: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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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2000년까지 50여년간 빠른 속도로 감소하던 결핵이 10여년간 정체기에 접어들다 최근 학교 등 집단 내 결핵환자 발생이 다시 늘어남에 따라 ‘결핵관리사업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실제로 전남도 내 결핵환자는 2009년 1천885명이었던 것이 2010년 1천599명, 2011년 1천802명으로 증가추세고 집단 내 결핵환자 발생은 2011년 49개소에서 63명, 올들어 4월 말 현재 9개소에서 16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개소 8명)에 비해 늘어난 것이다.

전남도는 결핵 퇴치 조기 실현을 위해 결핵 관련 기관인 국립목포병원, 보건소, 대한결핵협회와 ‘결핵퇴치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역할 분담 및 통합적 협력으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최근 2년 동안 결핵환자가 발생된 지역에 대해서는 지역 주민(마을단위) 전체 전수검진을 실시한다. 또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도 및 전 시군에서 결핵 예방과 감염자 조기 발견․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현장 상담, 교육, 판넬 등을 전시하고 결핵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기 위한 결핵예방 캠페인도 지난 3월 실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결핵에 대한 분임토의 및 결과 발표를 통해 해결 방안을 찾고 결핵업무 담당자 전문성 확보를 위해 특강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결핵 예방을 위해 생후 1개월 미만 신생아는 BCG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고 집단 생활 시 환기를 자주 시키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기침 예절, 호흡기 질환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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