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지난 12일 개막식과 함께 93일간 공연 일정에 들어간 광양월드아트서커스 페스티벌(이하 광양국제서커스) 초기 관람객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국제서커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주말동안 있었던 8차례 공연의 좌석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총 좌석 11,372석중 7,254석의 좌석이 발매되어 64%의 좌석 점유율을 보였으며 1회의 공연만 있었던 월요일에는 1,615석중 1,164석이 발매되어 72%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2개의 공연관에서 프로그램이 공연중에 있는데(매화관 : 한국의 카르마, 백운관 : 아고라 제5원소) 관람객들은 연령과 기호에 따라 관람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젊은 층에서는 아트서커스를 처음 접하면서도 새로운 장르와 내용을 이해하고 즐기려는 반면 옛 서커스의 향수에 익숙해 있는 노년층에게는 다소 생소한 문화공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공존하고 있다.
한편, 조직위 관계자는 서커스를 이해하고 재미있게 관람하기 위해서는 관람전에 해당 공연 작품별로 소개 팜프렛 등을 활용해 공연 내용을 숙지하고 관람하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귀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