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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전남 농특산물 정기 직거래장터 뜬다 - 10일 강동구 양지재래시장서 개장식 갖고 매월 둘째 주말 운영
  • 기사등록 2012-05-09 15: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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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가 이달부터 서울 강동구 양지재래시장에서 정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 계절별로 출하되는 전남 농특산물에 대한 대대적 홍보․판매행사를 펼친다.

전남도는 10일 오후 3시 양지재래시장에서 정순남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이해식 강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시작으로 매월 1회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인 둘째주 주말에 맞춰 4일간 정기적으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행사는 그동안 수도권지역에서 실시한 전남 농수특산물 판촉행사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전남도․서울시․강동구가 도시 상인과 산지 생산자를 살리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이뤄진 것이다.

정기 직판행사는 전남산 신선 농특산물과 전통식품, 친환경 수산물 및 유기농식품 등을 서울지역 상인․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1개 시군 82개 업체(농가)에서 생산한 친환경 및 우수농수축산물 550여 품목을 참가시켜 50개의 판매부스와 축산물 판매차량 2대를 동원, 대규모로 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품목은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전남 우수브랜드 쌀․여수 갓김치․담양 한과․고흥 유자차․보성 녹차․장흥 표고버섯․영광 굴비․진도와 완도의 해조류․신안 천일염․나주, 강진의 한우 등 시군을 대표하는 품목이다.

5월 계절 품목으로는 조생양파 출하 시기에 맞춰 무안양파 5톤에 대한 저렴한 특판행사를 실시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며 월별로 보성감자․봄배추(6월), 수박(7월), 고추 및 제수용품(8~9월), 전남쌀과 과일류(10월), 김장 채소류(11월) 등 계절별 출하시기에 맞는 상품 판매로 수도권 소비자를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직거래 행사에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우수 농수특산품은 강동구 상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시장 점포에 연중 납품을 추진하고 재경 호남향우회 및 서울시․강동구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전남 농산물 사주기 운동도 펼친다.

전남도는 또 6월에는 동작구에서 직거래장터 개장식을 갖고 매월 넷째주 주말 장터를 운영키로 하는 등 서울지역에서 공세적 농산물 판촉 마케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명창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도․농 직거래는 대도시 소비자와 지역 생산자가 상생하는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며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도매시장 가격으로 공급해 농어입인들의 소득 확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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