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2012 광양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 및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에 맞춰 광양~여수 간 해상을 연결하는 이순신대교가 오는 10일 오후 2시에 임시개통 한다.

임시개통 기간은 2012년 05월 10일 오후 2시부터 8월 12일 오후 6시까지로 승용차, 승합자동차(버스포함)에 한하여 진ㆍ출입이 가능하고, 보도 및 자전거는 이동할 수 없다.

이순신대교가 임시개통 됨에 따라 광양에서 여수까지의 거리가 기존 60㎞에서 10㎞로 단축되며, 이동 시간은 80분에서 10분으로 줄어들게 되어 두 도시의 국가 산단 간 이동거리 단축으로 물류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같은 기간에 열리는 2012 광양 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과 여수세계박람회는 상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순신대교 개통과 더불어 광양~목포간 고속도로가 지난달 27일 개통되어 광역 교통망 확충에 따라 광양항 활성화 및 2012 광양 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 등 광양만권 도시의 실물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 11월 착공한 이순신대교는 총연장 길이 2,260m로 현수교로서는 국내 1위, 세계 4번째 규모이며, 주탑 높이는 270m로 콘크리트 주탑으로는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고 있으며 주탑 간 거리는 1,545m로 이순신 장군의 탄신 해인 1545년을 기념해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