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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공정한 투․개표관리 위한 만반의 준비 갖춰 - 중앙선관위, 각 일선에 투표소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 대책 마련 지시
  • 기사등록 2012-04-09 16: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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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에서 공정하고 정확한 투·개표관리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선거일 하루 전인 10일까지 전국에 1만 3,470곳의 투표소와 252곳의 개표소 설비가 완료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10일 오전까지 투표일에 사용할 투표용지와 투표함, 그리고 각종 투표관리용구를 읍․면․동선관위에 발송할 계획이며, 투표당일 새벽에는 읍․면․동선관위가 우천에 대비하여 투표용지와 투표함을 비닐로 포장한 후 덮개가 있는 차량으로 각 투표소에 안전하게 운반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는 각 시․도선관위에 투표일 전일까지 전기․소방 및 통신시설 등에 대한 안전대책을 재점검하고, 투표당일 투·개표소 내외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소요사태가 발생할 때에는 신속하게 경찰에 협조를 요구하는 등 투․개표소 질서유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였다.

공직선거법 제163조와 제166조에 따르면 투표소에는 투표하려는 선거인과 투표참관인․투표관리관․투표사무원, 선관위 위원․직원을 제외하고는 누구든지 투표소에 들어갈 수 없으며, 투표소 안에서 또는 투표소로부터 100m안에서 소란한 언동을 하는 사람이 있는 때에는 투표관리관 또는 투표사무원은 이를 제지하고, 그 명령에 불응하는 때에는 투표소 또는 그 제한거리 밖으로 퇴거하게 할 수 있다.

한편, 선관위는 정확한 개표를 위해 투표지분류기 시험운영 등 개표사무 전반에 걸쳐 점검을 마쳤으며, 선거당일 오후에는 개표에 앞서 전 개표사무원을 대상으로 담당업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투표가 종료되면 투표관리관은 후보자별로 투표참관인 1명과 정복을 한 경찰공무원 2명을 동반하여 투표함과 잔여투표용지, 그리고 투표관계서류를 개표소로 옮긴다.

개표는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한 후 개표참관인이 투표함의 봉인에 대한 이상 유무를 확인한 다음 시작하게 된다.

선관위는 이번 개표에 전국적으로 총 5만 6천여명의 개표사무인력과 1,861대의 투표지분류기가 투입되며, 보다 정확한 개표를 위해 투표지분류기를 거친 투표지 전량을 다시 육안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각 구․시․군선관위의 위원장이 공표한 개표결과는 행정 전용망을 통해 중앙위원회에 보고하고, 시․도위원회는 이를 FAX로 송부 받아 비교 확인함으로써 개표결과 집계에 정확성을 기할 계획이다.

투표율은 오전 7시를 시작으로 11시까지는 2시간마다, 11시 이후부터는 매 1시간마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해 공개하며, 개표결과 또한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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