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봄철을 맞아 화재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주말동안(4월7일~4월8일) 발생한 화재 11건 가운데 임야에서 일어난 화재는 전체의 54.5%인 6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여수소방서는 이에 따라 건조하고 강풍이 많은 봄철 기간 중 대형화재 방지를 위해 소방차량을 활용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 및 범시민 안전문화 기반 조성을 위한 캠페인 등 홍보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여수소방서(서장 음두호)는 특히 봄철 화재 대부분이 화기 및 담뱃불 취급 부주의, 무분별한 소각 부주의 등 실화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담뱃불을 함부로 버리지 말고, 부득이하게 소각할 경우 소방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