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7일 ‘제40회 보건의 날’을 맞아 6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보건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사랑 나눔 실천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영암부군수와 도 및 22개 시군 보건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사랑 나눔 실천행사는 지난달 도 보건한방과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2년도 보건의료정책 워크숍’에서 ‘통합의학박람회’와 ‘은퇴의사 초빙 행복의원 운영’ 사례를 발표해 전국 269개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해 수상한 시상금(문화상품권)을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한 것이다.
행사에서는 또 도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도지사, 영암군수 표창을 받게 된 보건의료종사자 및 공무원 등 57명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어 지난해 각종 보건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나주시 정신보건사업 발표와 주민들로 구성된 체조, 웃음, 북장단을 소재로 한 담양군, 영암군, 완도군 건강증진 프로그램 시연을 함께 해 주민들과 함께 뜻 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또한 전홍준 광주 하나통합의원 원장이 ‘자연을 따르면 병은 쉽게 낫는다’는 주제로 강연하고 영암 기찬랜드 산행을 통해 보건 관계자 간 화합을 도모하고 도민 건강 증진 실천 결의도 다짐했다.
전남도는 보건의 날이 속한 4월 한 달동안 시군에서는 도민의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의 중요성 인식과 실천하는 금연, 절주 등 올바른 건강습관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건강 증진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소득 증가 및 생활수준 향상과 함께 건강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단순한 질병 치료에서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 위주로 보건 의료사업이 전환되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 보건의 날 행사 주제인 ‘건강한 국민! 건강한 대한민국!’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보건 관계자들이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