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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무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부신)가 아름다운 무정면 가꾸기 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무정면사무소에 따르면 무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오례천 일원에서 벚나무 식재를 통한 숲길 조성과 하천내 쓰레기 수거를 통한 하천 살리기 운동을 전개했다.
지난 달 28일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장익환 면장을 비롯한 면사무소 소속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례천을 따라 동강1구에서 오례1구 마을까지 1㎞ 구간에 100여 그루의 벚나무를 심었다.
무정면 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10년에 걸쳐 오례천 제방 10㎞ 구간에 1천200여 그루의 벗나무를 심고 매년 비료?퇴비시비와 함께 주변 잡초 제거와 쓰레기 수거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숲길을 가꿔 나가고 있다.
오례천 벚나무 길은 봄이면 활짝 핀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을 찾아, 가을이면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무정면 주민뿐만 아니라 무정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산책로로 자리 잡았다.
무정면 및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례천 벚나무 길을 천연기념물인 관방제림에 버금가는 시원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과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산책로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조성?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일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자전거 코스 개발과 연계한 벚꽃축제 개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을 창출하는 생산형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