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가 박람회 성공개최와 지역발전을 위해 여수상공회의소와 손을 맞잡았다.

30일 여수시는 오후 4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김충석 여수시장과 관계공무원, 여수상공회의소 심장섭 회장, 이수헌 부회장, 문상봉 부회장을 비롯한 8명의 상임의원들,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준비위원회 김대성 대표공동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상공회의소와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와 지역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25억 원 상당의 지원사업 추진, 승용차 안타기 운동과 엑스포 4대 시민운동 등에 대한 상공인들의 동참 등을 담고 있다.

김충석 시장은 “여수 상공회의소에서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25억원 상당의 지원사업 추진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수시가 ‘세계4대 미항’, 2020년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수도’로 도약하는 데 여수 상공회의소의 지원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장섭 회장도 “세계박람회를 관람하기 위해 우리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보다 편안하고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오늘 협약식을 통해 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 분위기가 확산되고 국내외 많은 분들이 우리지역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국가산단의 조성과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여수상공회의소는 그간 지역개발을 위한 지역현안사업 등 상공업계의 당면, 애로 및 개선사항 해소에 앞장서 왔으며, 최근에는 여수신항 대체항만 조기건설 촉구 건의 등 지역경제와 투자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