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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사,“여수세박 눈앞…숙박·음식점 위생 철저” - 친절한 손님맞이 준비, 대농장·중기 내국인 정규직 채용 등 강조
  • 기사등록 2012-03-19 17: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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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여수세계박람회 개최가 눈앞으로 다가온 만큼 지역의 얼굴 역할을 하는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위생 개선 및 친절한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토론회를 갖고 “숙박업소와 음식점은 지역의 얼굴”이라며 “여수세계박람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공식적으로 지정된 숙박·음식업소 뿐만 아니라 모든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과 친절 서비스를 확인하고 개선을 유도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어 “목포권 숙박·음식업소는 최근 F1국제자동차경주를 두 차례 치르면서 외지인들로부터 예전보다 많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런 대형 국제행사를 치르면서 차츰 도내 숙박·음식업소도 국제적 수준의 위생문화와 친절한 손님맞이 서비스를 갖춰나간다면 점차 체류형 관광객도 늘어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형 농장이나 중소기업의 내국인 정규직 채용을 적극 유도해줄 것도 주문했다.

박 지사는 “도내 대형 농장에서 인력난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려 하고 있는데 외국인 노동자는 일을 배울만 하면 3년 후 떠나게 돼 농장주의 인력난은 되풀이되고 도민들의 일자리만 줄어드는 꼴이 되고 있다”며 “대형 농장이든 중소기업이든 외국인 채용을 지양하고 대신 도민을 채용해 고용신고하고 의료보험에 가입하는 등 정규직화 하면 인력난도 해소하고 도민 고용도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폭력 근절대책과 관련해선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등 대증요법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모유가 아이의 성격을 순하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만큼 모유 수유 캠페인을 확대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학원에 맡겨두는 부모들의 잘못된 교육관을 개선해 적어도 중학교까지는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심신을 건강하게 해주면 올바른 인성을 갖게 되고 미래 지도자로도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각 실국별로 전문적이고 창조적 행정에 임하고 실국별 협조를 통해 전남이 앞장서고 있는 친환경 농수축산업과 같은 성공모델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도내 모든 생물자원에 대해 기능성 연구를 통해 약용·동물 사료용 등으로 개발해 산업화하는 등 각 분야별로 창의적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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