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독자투고]겨울철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상구를 개방하자 - 여수소방서 소라안전센터 임용우
  • 기사등록 2012-02-19 16:21:03
기사수정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겪어야하는 불상사는 그렇다 치더라도 인재로 인한 사고의 충격은 아쉬움과 함께 아픔도 같이 겪어야 한다.

조금만 기본에 충실하였더라면 인재의 특성상 사고는 예방할 수 있는 상황이 대부분이다.요즈음 국민들의 의식이 많이 달라지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국민은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는 내 건물에 대한 화재의 위험성과 발생 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지 않고 있다.

또한 소방시설의 설치는 건물의 완공 검사를 위한 과정정도로 인식하고 소방시설을 장식용 정도로 생각한 채 평소 시설에 대한 관리 유지가 소홀한 것이 현실이다.

그럴 경우 당장 사고 발생시에는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 없는 상황이 될것임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탈출해 생명을 지키기 위한 건물 비상구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얼마나 다 알것이다.

화재에서 발생하는 인명 피해의 주된 원인은 유독성의 내장재와 함께 비상구나 피난 통로의 관리 소홀 등으로 분석되고 있어 화재가 많은 겨울철을 맞아 비상구의 중요성을 인식,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막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화재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국민의 화재에 대한 위험성의 인식과 불조심의 생활화가 필요하다.

또한 내가 살고 있는 집, 내가 관리하고 있는 업소에서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가정집과 업소에서는 불이 날 만한 요인이 없나 살펴보고,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출입구와 비상구를 통한 대피에 이상은 없나 확인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야 하겠다.

사고가 발생하고 난 뒤의 조치도 중요하겠지만 그전에 미리 점검을 하여 조치하는 것이 더 중요 할것이다. 비상구는 어휘대로 비상시에 용도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장소이다.

물건을 적재하여 놓는다던지 아예 시정장치를 해 놓는 식으로 그 용도를 벗어나게 관리 하여서는 절대 안 될 것이다. 비상구는 대형사고로부터 우리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통로이다라는 국민 모두의 인식이 중요할 때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6868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김성화
  •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포토] 청주교회 앞 열 맞춰있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서구, 제26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