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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한달을 뒤로하고 정월 대보름이다. 각 면지역마다 부락 청년회에서 각종 액운을 쫓고 한해동안 무탈을 비는 의미에서 달집 태우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대부분 부락청년회에서 주최하고 부락민 친인척들과 어린 자녀들이 구경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참석하여 큰 달집에 불을 집히게 되는데 대부분 부락 인근에서 실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광양소방서(서장 박 달 호)에서는 관내 23개소에 달집태우기 행사 계획을 사전 파악하고 소방력을 배치하여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화재 예방 등 근접 소방활동을 전개하였다. 소방관의 한사람으로 행사장를 참석하면서 훨훨 타오르는 달집을 보면서 임진년 한해도 우리 광양시의 무궁한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