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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냉랭한 경기에 이웃사랑은 ‘따뜻’ - 불우이웃돕기성금 목표대비 127% 상승
  • 기사등록 2012-02-06 10: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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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 말까지 진행했던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결과 2억 5천여만원에 이르는 성금을 모아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당초 1억 9천만의 성금을 모금할 계획을 세웠지만 어려운 경제현상과 소비심리 위축 등 불리한 시장경제 속에서도 목표 대비 127%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는 어려운 군정 추진에도 불구하고 성금 모금액이 전남 시․군에서 최상위권의 실적을 거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금액 2억 5천만원은 현재 영암군 인구수를 대비해 따져보면 1인당 평균 4천원을 모금한 것이다.

또 최근 5년간 군에서 성금모금 내역을 보면 2008년 1억 2천, 2009년 1억 4천, 2010년 1억 6천, 2011년 2억 3천만원에 이르는 등 모금액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대기업과 고향을 사랑하는 향우회원들의 통큰 기부가 큰 작용을 해 (주)신영프레지션 신창석 회장이 3천 4백여만원, 현대삼호중공업 3천만원, 재경영암읍향우회 최송열 회장이 2천만원을 기탁하는 온정을 베풀었다.

한편 영암군 관계자는 “이처럼 성금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항상 고향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향우회원들과 지역 업체, 군민들의 관심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소중한 모금인 만큼 정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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