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축협은 3일 고흥군 종합문화회관에서 박병종 고흥군수, 최연식 농협고흥군지부장, 윤충근 농협사료전남지사장, 신웅식 나주축산물공판장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기 정기총회를 개최 했다.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고흥축협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사업에 공을 세운 모범 및 유공조합원20여명에게 농협중앙회장과 농협사료지사장 및 축산물공판장장, 고흥축협조합장의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하고 이익 잉여금 처분 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신강식 축협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강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 FTA 체결이전에 축산농가 보호를 위한 정책이 우선하여야 함에도 이러한 조처 없이 국회에서 일방적으로 법안을 통과시켜 더더욱 어려워질 우리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같이 하는 정부가 되어주길 바란다면서

고흥축협이 앞장서서 사료가격 인하 등 미미한 실천이지만 항상 양축농가 조합원들을 위해 노력하는 축협이 되도록 임직원이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축협은 2011년도 사업추진결과 611억원의 종합사업실적으로 5억9천만원(전기이월금포함)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2억9천5백만원의 출자 ·이용고배당을 실시하고 축산농가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1월11일자로 사료값을 인하한데 이어 2월부터는 추가로 또 3백원씩을 인하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