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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 119구급차 안에서 새 생명 태어나
  • 기사등록 2012-01-30 18: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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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9일 아침 목포소방서 무안안전센터 구급대원(소방장 이윤호, 소방장 김희정, 소방사 최진아)의 신속한 대응으로 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신생아가 태어났다.

신안군 증도면에 사는 이모 산모(여, 41)는 분만 진통을 호소하며 자가용을 이용하여 병원으로 이동 중 07:46분 경 양막파열이 되자 당황한 남편이 119에 도움을 요청하였다.

현장 도착 한 구급대원은 출산 임박을 감지하고 무안군 초당대학교 인근에서 신생아의 머리가 보이자 신속히 분만을 유도하였다. 그리고 07:54분경 구급차에서는 생명 탄생을 알리는 예쁜 여자아이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산모와 신생아에게 필요한 응급처치를 실시 후 목포시 소재 미즈아이 산부인과로 이송하였으며 산모와 출생한 여아(3.28kg) 모두 다 건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목포소방서 구급대는 30일 병원을 방문하여 산후조리에 필요한 미역과 유아용품을 전달하고 아기의 탄생의 축복과 건강을 기원하였다.

앞으로도 목포소방서에는 전 구급대원에 대한 산부인과 응급분만 교육 실습을 통하여 현재 구급차량 내에 갖추어진 응급분만세트 등을 이용하여 위와 같은 이송도중 발생하는 응급한 출산 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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