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올해 저소득층과 장애인, 고령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PC’ 940대를 보급하는 ‘2012년도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공공기관·기업·개인 등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PC를 기증받아 전남도 정비센터에서 정비한 후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다문화가족 등 국내 정보 취약계층에게 보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랑의 그린PC 3천695대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PC 보급 사양을 대폭 강화해 940대를 정보화 소외계층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으로 취약계층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화 혜택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나 공공기관·기업·개인 등으로부터의 중고PC 기증 실적이 저조한 실정인 점을 감안,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기증을 요청했다.

보급 대상자 선정은 전남도 및 22개 시군 홈페이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신청접수 공고 안내를 통해 올 8∼9월께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