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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공․유통역량 강화한다 - 전남도, 올해 유통․가공식품 인프라 등 4개 분야 1천329억 투자
  • 기사등록 2012-01-23 12: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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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와 농식품 유통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유통시설 확충, 가공식품 인프라 구축 등 4개 분야 49개 사업에 국․도비 488억원 등 총 1천329억원을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분야별로 농산물 유통시설 확충분야의 경우 산지유통센터(APC) 건립 14개소, 미곡종합처리장(RPC) 건립 4개소,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설치 300개소 등 13개 사업에 452억원이 투입된다.

친환경농산물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식품산업 강화 분야는 향토산업 육성 18개소와 친환경농식품 제조․가공시설 14개소 등 10개 사업에 294억원이 집중 투입된다.

또한 전남에 강점이 있는 전통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전통식품 농수산물 제조․가공시설 6개소 확충과 마을반찬제조시설 10개소 등 8개 사업에 102억원이 투자된다.

수도권 소비자 등에 전남산 우수 농산물 판촉 및 홍보사업으로 전남 고품질 브랜드쌀 평생고객 120만포 택배 지원, TV․신문 등 전남쌀 집중 홍보 327회, 홍보시식용 샘플쌀 20만포 제작 등 17개 사업에 37억원이 지원된다.

이와함께 전남도내 초중고교 학교급식 식재료의 일반농산물을 친환경 농산물로 대체하는데 따른 차액으로 444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에 132억원과 전통식품 제조․가공시설 확충에 89억원이 증액 투자되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친환경 기능성 쌀 및 쌀 간식 가공시설에도 10억원이 신규로 투자된다.

이와함께 친환경쌀을 비롯한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사업도 다양화하면서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조기에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전남도는 이같은 대대적인 유통 및 가공시설 확충을 통해 그동안 1차 농산물 생산 판매에서 가공식품 위주 제조 판매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창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이제는 생산보다 가공․유통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야 하는 시대”라며 “전남의 친환경농산물이 가공 유통돼 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착실하게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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