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는 2012년 1월 2일부터 순천청암대학 응급구조학과 학생 구급차량 동승 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이번 실습은 소방공무원 취업을 목표로 하는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에게 현장실무기회를 제공, 각종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전문 응급의료종사자 양성에 기여하고 나아가 소방서와 대학 간 응급의료 현장체험 및 정보공유로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습기간동안 순천청암대학 16명의 학생들은 광양소방서 현장대응단 등 4곳에 배치돼 119구급대원과 함께 생활하며 실제로 현장에 출동해 환자를 접하고 치료하는 등의 119구급대가 환자를 구조하는 전 과정을 함께 한다.
광양소방서에서는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것을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혀 최대한 얻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