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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초등학교 \"후배위한 선배들의 후원 물결 봇물\" - 모듬북.자전거.아동도서.사전 등 선배들의 성원 줄이어
  • 기사등록 2008-04-21 0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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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다시초등학교(교장 신기평)에 선배들의 후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어 이 지역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다시초등학교에 따르면 최근 이 학교 32회 졸업생이자 다시 출신 재경사업가인 (주)세종CNP 나상열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4월12일 모교를 방문, 모듬북 5조와 자전거 2대 아동도서 등 1천5백여만원 상당의 기증품을 전달했다.

이날 기증품을 갖고 모교를 방문한 나회장은 \"칠순을 맞아 후배들에게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었을 뿐\"이라며 \"후배들이 열악한 환경에도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여 이 나라의 큰 일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동문들이 모교발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해 9월 1일자로 이 학교에 부임한 신기평 교장의 작은 아이디어가 배경이 됐다. 이는 월2회 발행하는 학교 소식지를 모든 학부모와 동문들에게 발송함으로써 모교의 소식을 접한 뜻있는 동문들이 학교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는 것.

이 학교에는 올해 들어서만해도 이익환 동문(연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역임, 제37회 졸업생)의 국어, 영어, 한자 각 20부씩(150여 만원 상당)의 사전 기증, 이기화 동문(서울대 지질학과 교수역임, 제33회 졸업생)은 학생도서 구입을 위해 50만원의 학교발전기금 기탁, 목장을 경영하는 이승범 동문(제43회 졸업생)은 함평나비축제 전교생 입장권(100여 만원 상당 기탁). 이 외에도 조기열 동문(광주지방법원 판사)과 임계순동문(한양대 교수)은 어린이신문을 꾸준히 보내줘 학생들의 학습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다시초 신기평 교장은 \"동문선배들의 고마운 뜻에 힘입어 전교직원이 합심하여 감동을 주는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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