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 복지건강국 직원들은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수상 받은 포상금 100만원을 광산구 송광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위문금으로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23일 30여명의 복지국 직원들은 위문금 전달과 함께 경로식당을 찾은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배식봉사와 거동이 불편해 이동이 어려운 60여 명의 어르신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위문은 복지국 직원의 열정으로 일궈낸 소중한 결과를 좀 더 가치 있게 사용하기 위해 포상금을 불우이웃 돕기에 쓰자는데 의견이 모아지면서 이뤄졌다.
시 박향 복지건강국장은 “우리 시가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도 기쁘지만, 포상금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사용할 수 있어 더 큰 보람을 느끼며, 공직자들의 작은 정성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전 부서에서는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하고 자율적으로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매월 1회 이상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연중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