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9일 오전10시 광주공원 시민회관에서 제48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갖는다.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독재정권의 불의에 항거한 4.19혁명 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기념식에는 최종만 광주시행정부시장을 비롯, 4.19 관련 단체 회원, 시민,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광주공원 시민회관 앞 4.19영령추모비 참배와 4.19민주혁명회 광주전라지부장의 경과보고, 박광태 광주시장의 기념사, 4.19의 노래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 앞서 18일 오전에는 광주고등학교에서 ‘4.19로(路)’ 지정 기념 행사가 개최되며 오후 2시부터는 광주공원 시민회관 앞에서 4.19관련단체 주관으로 추모제와 문화제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 4.19로 : 서방사거리↔중앙초교 1.5km 구간으로 2008년 2월12일 광주광역시 가로명 지정고시.
광주시는 19일 4.19혁명 유공자 및 동반가족 1인에게 지하철과 시내버스 무임승차와 시립박물관, 우치공원 무료입장권을 제공하고, 광주에 거주하는 유공자 11인과 유족에게 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