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함평군이 2011년 을지연습 전라남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20일 전라남도지사로부터 2011 을지연습 전라남도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수상은 을지연습 기본계획에 의거 상황조치 연습과 현안과제토의, 실제훈련, 주요 보고회의, 연습홍보 분야에 대한 평가결과에 따라 수상기관으로 확정됐다.
함평군은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준비단계에서부터 치밀한 계획을 수립하여 연습 참가자에 대한 사전교육과 준비보고회 개최 등 적의 도발에 대비한 국가위기관리와 완벽한 전쟁수행절차를 숙달했으며 핵심과제 토의 등 주요 보고회의가 기관장(군수)의 참여와 높은 관심 속에서 이루어진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가 유지되는 가운데 실시된 실제훈련은 상황설정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11 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실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무계획의 보완 발전과 재난대비 훈련 등을 효율적으로 전개하여 지역의 안전은 물론 국가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비상대비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실시된 ‘2011 을지연습’은 전쟁발발을 전후한 위기관리 체제전환 및 상황조치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범국가차원의 실전적 훈련으로 민․관․군 협력 체계 구축과 군민 안보의식 제고를 통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