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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주민 공감 치안을 위한 112신고출동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 기사등록 2011-08-22 18: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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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경찰이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경찰행정의 서비스적인 측면이 강조되면서 경찰의 고객인 국민의 만족을 뛰어넘어 국민의 감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현재 경찰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진도경찰서(서장 박삼복)에서는 이에 따라 112신고출동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여러가지 방안을 시행중이다.

첫째로, 지역경찰관 명함 제작

이 명함은 일반적인 명함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면서 전면에는 경찰을 상징하는 로고와 함께 지역경찰관서의 전화번호를 알리고 뒷면에 신고자 등 민원인이 궁금한 사항을 기록할 수 있는 메모공간이 확보되어 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명함을 배부함으로써 신고인에게는 말로는 전달 할 수 없었던 신뢰감이 형성되고 담당경찰관은 책임감을 갖고 사건처리에 집중하게 됨으로써 고객감동 치안서비스의 첫걸음이 되는 것이다.

둘째로, 주기적인 주민 설문조사 실시

매분기별로 주민들의 치안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및 치안활동의 보완점을 파악하여 즉시 치안정책에 반영할 수 있다. 부족한 부분은 수정하고, 주민들이 현재 경찰에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치안활동을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해피콜(Happy Call) ․ 알리미(sms문자서비스)실시

112신고 접수 후 지령을 받은 지역경찰관은 출동 중 신고인과의 통화를 실시하여 도착예정시각 및 현장의 중요한 사항들을 파악하고, 경찰서에서 사건을 처리하는 단계에서는 사건담당부서 및 처리결과의 중간통보를 실시하므로써 피해자 등 사건 관계인에게 처리절차의 흐름을 알려주는 것이다.

위와 같은 몇가지 실행 사항으로 국민의 감동을 이끌어 낼 수는 없겠지만 경찰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한번 더 생가하게 만들고, 국민들의 치안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 할 수 있으며 결국에는 국민의 감동을 이끌어내는 시작이 될 것이다.

우리 경찰은 국민의 곁에서 함께 해야 한다는 큰 전제를 마음 깊이 간직하고 오늘도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땀을 흘리고 있다.

진도경찰서 순경 김영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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