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 끈기와 인내의 인동초로 대변되는 한민족 최초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우리나라 제15대 대통령 의 서거 2주기를 맞아 하의도 김대중 대통령 생가 주차장에서 추모행사가 열린다.
‘평화, 희망 그리고 김대중’이라는 주제로 2011. 8. 17~8. 18까지 양일간 열리는 추모 행사는 8. 17에는 19:00부터 전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추모 음악회, 극단 갯돌의 통일 굿 퍼포먼스, 진도 씻김 굿 보존회의 씻김 굿 등 대통령님의 영면을 비는 행사가 진행되며,
8. 18 10:00부터는 추모식과 김대중 대통령 추모의 글 쓰기, 친필 휘호 탁본 찍기, 유품 사진 전시회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고 김대중 대통령 하의면 추모 위원회(위원장 김태율)는 밝혔다.
김태율 추모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하신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주기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2009년 4월 우리 하의도를 방문하실 때가 생생하다. 그 때처럼 고향 방문을 하실 것만 같다”며 아쉬워했다.
또 홍석조 하의면장은 “민주주의와 인권, 남북 화해와 협력을 위해 불굴의 신념과 확신을 갖고 일관된 삶을 사셨던 김대중 대통령님의 서거가 너무나도 안타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