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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함평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을 ‘저수지 일제 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함평군에 따르면 7월 초 집중호우 이후 상류에서 떠내려 와 저수지 인근에 방치되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일제 청소 기간을 정하고 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수리시설물 관리자, 주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별 농업용 저수지 158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번 정화 활동을 통해 저수지 수변 및 여수토, 방수로에 방치되어 있던 쓰레기 10여 톤을 수거했으며, 향후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저수율을 70%로 유지하고, 누수 및 파손 사항을 점검하는 등 시설물 유지관리까지 병행 실시하였다.
함평군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하여 저수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