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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전남 영광군 칠산도 앞 해상에서 레져 고무보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에 따르면 8월 4일 아침 6시경 한모(53세) 등 2명이 영광군 계마항에서 레저 고무보트(15마력)를 타고 출항하여 이동하던 중, 오후 1시경 영광군 홍농읍 칠산도 북방 2km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며 목포해양경찰서 영광파출소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순찰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한씨 등 2명을 구조하고, 오후 5시경고무보트를 계마항으로 무사히 예인하였다.
해경관계자는 “최근 레저 고무보트 등을 이용하여 바다낚시와 각종 레저활동을 즐기는 피서객이 다소 증가하고 있으며,
여름철에 가끔 운항하기 때문에 운전과 장비 등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며 “출항 전 꼼꼼히 안전점검을 해줄 것과 긴급상황 발생시 해양경찰 긴급신고번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