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광군, 전 필지 대상 잔류농약 검사 실시 -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체계 구축
  • 기사등록 2011-08-02 12:50:47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 영광군에서는 ‘사계절이 사는집’ 등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단지를 벼 수확이전에 전 필지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키로 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친환경단지에 대하여는 인증기관에서 일부포장에 샘플을 채취하여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유통과정에서 잔류농약 성분이 일부 검출되는 사례가 나타나기도 했다.

군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철저히 차단하여 소비자가 확실하게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쌀의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농협 통합RPC와 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고품질 쌀 브랜드 쌀의 생산단지에 대해서는 벼의 포장상태에서 전 필지를 대상으로 샘플을 채취하여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잔류농약 검사 시, 단백질 함유량 검사까지 병행하여 단백질 함유량이 6.5% 이내인 벼만을 엄선하여 고품질 벼로 매입하여 브랜드 쌀의 미질도 최상으로 유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키로 하였다.

검사결과 잔류농약 성분이 검출된 농가의 벼는 친환경 인증이 취소됨과 동시에 1ha 당 80만원의 보조금과 생산 장려금 등 일체의 보조금을 지급받지 못하게 된다.

또한 단백질 함유량이 6.5%가 초과될 경우에도 생산장려금 지급 제외 등 많은 불이익을 받게 된다.

영광군에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무농약 이상 인증 면적을 지난해 1,300ha에서 금년에는 2,000ha로 150% 이상 늘리고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단지도 전년도 2개단지 166ha에서 금년에는 3개단지 270ha 규모로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쌀은 국내에 유통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 수도권에 학교급식용 등으로 공급되는 고품질 브랜드 쌀은 벼 생육초기 단계에서부터 황숙기까지 각 단계별로 농약이나 질소질 함유량 등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여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쌀을 생산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군에서는 지난 7월초, 행정과 농협, 기술센터 관계자 합동 TF 팀을 구성하고 7월 29일에는 생산단지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영광군에서는 앞으로 2014년 쌀 수입 전면개방에 대비해 저가 수입쌀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지역 대표 쌀 브랜드로써 품질경쟁력을 향상 시켜 고품질 쌀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2014년까지 소비자가 만족하고 신뢰하는 영광군 대표 쌀 브랜드 2개를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5753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포토] 청주교회 앞 열 맞춰있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서구, 제26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