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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이 영산강 3-1지구 1,600여ha 간척지 논에 대해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오는 7월 21일과 8월 17일에 걸쳐 2차례 실시한다.
농사용 비행기를 이용한 이번 항공방제는 지난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생산비 절감의 일환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실시중에 있다.
총 사업비 3억5천여만원이 소요되는 이번 항공방제는 이중 20%만 농가가 자부담을 하게 됨으로써 농촌 노동력 부족해소는 물론 경비절감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반 인력과 기계를 통한 방제보다 농사용 비행기를 활용할 경우 저공비행을 통해 방제를 할 수 있어 그 효과 또한 뛰어나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간척지 주변 주민들께서는 항공방제 기간중에는 장독대나 우물 등에 약제가 들어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하다"며"특히 양봉농가에서는 반드시 안전조치를 취해야 피해를 입지 않는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