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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소유 문화재인 장흥 신북구석기 유적(기념물 제238호) 및 호계리 별신제와 동계문서(민속자료 제43호)가 전남 지방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지정예고 되었습니다.
신북구석기 유적은 국도 2호선 장흥~장동간 도로 확포장 공사 중 유적이 발견되어 조선대학교에서 2003~4년에 걸쳐 약 7달 동안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약 3만여점의 석기류, 토기등이 발굴되어 지금 현재 조선대학교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발굴조사 결과 한국에서 보고된 후기 구석기 유적 가운데 가장 크고 유물의 밀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적의 중심연대는 22,000년 전으로 후기구석기 후반의 석기발달상을 잘 보여주는 유적이며 동북아시아 후기구석기문화와의 연관성을 풀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유적으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큰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신북유적과 함께 지정예고된 호계리 별신제는 1702년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전승 보존되고 있으며 단속 생활사 자료로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동계문서 또한 마을사 연구의 중요한 사료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