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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광군 부군수(단장)를 필두로 기관단체 및 기업체 임원들로 구성된 인구 늘리기 추진단 간담회가 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날 간담회에서 인구유발이 큰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 출산 분위기 확산 및 가임여성 우대, 교육기반 구축 등 인구 증가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하고 이에 따라 관내 기관 및 기업체 등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영광군은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군 산하 공무원의 거주 실태를 조사하고 관내 공무원에 대하여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지속적인 이주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군 관계자들이 교육지원청, 한수원, 관내 병원, 학교, 기업체 등을 직접 방문하여 경쟁력 있는 영광의 장점을 설명하고 소속단체 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소지 관내 전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한 바 있다.
향후 인구 늘리기 시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전입 홍보활동을 넘어서 자발적인 전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중점 추진시책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회의 결과 ▲전원주택, 요양원 등 유치를 통한 인구유입 ▲자동차번호판 등록비 지원 ▲도로, 기반조성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한 문화생활 제고 ▲특색 있는 교육 여건 조성으로 인구유출 방지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논의되었다.
박영윤(부군수) 추진단장은 “인구 늘리기는 군정의 최우선 과제이고 대마산업단지의 입주가 가시화되면 인구 10만 도시는 실현가능한 목표로 본다.”며 “인구증가는 각종 개발사업 타당성의 중요한 요소로 지역실정을 잘 알고 우리지역을 사랑하는 추진단원들이 더욱 앞장서서 인구 10만 자립도시 건설을 앞당겨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