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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해남소방서(서장 박경수)에서는 잊혀져가는 소방유물 중 완용소방펌프를 해남소방서 2층 계단 로비에 전시, 소방서를 찾는 어린이와 민원인으로 부터 소방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전시된 완용소방펌프는 1950년대 제작되어 지금의 소방차가 보급되기 전 1970년대 말까지 일선 화재 현장에서 가장 유용하게 쓰였던 화재 진압장비로 그 역사는 구한말 궁중소방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해남소방서를 방문 완용소방펌프를 처음 접하는 많은 주민이 마차, 수레, 가마 등 각기 엉뚱한 대답을 하였으나, 관계자의 친절한 설명과 역사를 듣고서 지금도 사용할 수 있는지 등 궁금증을 털어놓았으며 지금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에 신기한 소방차라고 말했다
앞으로 해남소방서에서는 잊혀져가는 소방유물과 사진 등을 발굴 전시함으로서 소방서를 대국민 소방홍보 체험의 장으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