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 벌교119안전센터 관내 득량의용소방대는 13일 소화기 40대를 구입, 비닐하우스 농가 및 기초생활대상 가구에 소화기를 기증하여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금번 소화기 무료보급은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여 초기화재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한 농촌지역 화재발생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1가정 1소화기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기증식에서 박은수 벌교119안전센터장은 참석자들에게 소화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안전한 사용법과 유지관리요령 등 교육을 실시하여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농촌지역 비닐하우스 및 주택화재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