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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 시간연장형 및 24시간 보육시설을 확대.운영 - 야간보육이 필요한 부모들을 위해 시간연장형 보육시설 82개소로 확대
  • 기사등록 2011-04-04 12: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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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 가정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간연장형 및 24시간 보육시설을 확대․운영한다.

서구는 “부모의 경제활동이나 가정형편 등으로 불가피하게 야간보육이 필요한 맞벌이 부부나 직업을 가진 한부모 가정 등을 위해 야간에도 운영하는 보육시설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간연장형 보육서비스는 보육아동에게는 적정한 보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부모 등 보호자에게는 안심하고 아동을 보육시설에 맡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간연장 보육시설은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으며 24시간 보육시설은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24시간 동안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1일까지 관내 보육시설로부터 지정신청서를 접수받고, 보육환경 및 보육시설 등을 평가해 시간연장형 보육시설은 기존의 35개소에서 74개소, 24시간 보육시설은 5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지정할 계획이다.

이는 서구 관내 전체 보육시설 239개소의 34.3%로 야간보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자들이 실질적인 보육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시간연장형 보육시설로 지정된 시설에 대해서 월 30만원부터 시간연장수당을 지원하는 등 보육교사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해 줄 계획이다.

단, 24시간 보육시설의 경우 정부지원시설이나 직장보육시설을 우선대상으로 하며, 보호자는 최소한 주1회 이상 아동을 가정에 데려가 보호하는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서구는 올해 보육돌봄서비스 지원, 시설 미이용아동 양육수당 지급, 저소득층 보육료 지원, 장애아 및 다문화가정 무상보육료 지원 등 다양한 보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보육시설 확대운영으로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 가정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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