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장(총경 김원국)은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전의경 구타·가혹행위』등 자체사고 근절을 위한 강력한 의지 천명으로, 경찰관과 전ㆍ의경 간의 1:1 형제 콘솔브(Con-Solve) 결연으로 자체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콘솔브(consolve)는 consultation(상담) + solve(해결하다) 의 합성어로, '상담하여 해결한다'는 의미이고 직원과 군생활을 하는 전의경 간에 멘토ㆍ멘티를 체결하여 멘토링을 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1월 20일 결연식을 갖고 시행 된 것으로
멘토·멘티간 남자들끼리 목욕탕을 함께 가서 알몸 누드토크로 허심탄회하게 애로사항과 고민을 털어놓고 해결해 줌으로서 스트레스 해소, 사기진작 및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자체사고 예방과 보람 있는 군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사례로 당시 하급기수였던 남민규는 휴가 후 2개월간 외박이 되지 않은 규정으로 할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심에도 말도 못하고 있다가 멘토ㆍ멘티간 목욕을 하면서 조심스레 마음을 터놓아 곧바로 병문안을 다녀오도록 조치를 해주어 필요한 적기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소단위 부대 단체 휴무일을 실시하여 멘토ㆍ멘티가 함께 영화관람 등 문화생활과 체육대회, 산행 등을 실시하여 더욱 우의를 돈독히 할 계획이다
막연한 군생활에 활력소를 제공하는 콘솔브제도가 있어서 전의경들은 군대가 두려운 시간이 아닌 생산적이고 활기차며, 큰형님처럼 든든한 직원들과의 유대감이 있어서 앞으로 들어오는 후배들도 멋진 군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