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완도군은 매년 급증하는 자동차로 인하여 대기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환경의 심각성을 재 인식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배출가스 점검은 교통소통이 원활하고 비교적 민원발생이 낮은 지역에서 기기점검을 실시하고 혼잡한 지역에서는 비디오 점검, 육안감시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매연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건설기계 등 대형 경유차량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소음(경적,배기)에 대한 단속도 병행하고 자동차 공회전 위반 상습․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새벽시간 등 취약시간대에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공회전 제한 장소 및 신고센터 운영실태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완도군에서는 부분정비조합 완도군지회와 합동으로 자동차배출가스의 CO. HC, 매연 등 배출가스 무료측정과 엔진오일, 워셔액 무료 점검보충, 여름철 대비 에어컨 점검 등을 상․하반기 각 1회씩 자동차배출가스 무료점검 코너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지난해 운행차량 2,918대에 대한 배출가스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총 23대의 위반차량을 적발해 개선명령(13대) 검사안내(10대)등의 조치를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