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참사랑 자원 봉사단은 광주.전남 지역 봉사자들의 상호 친목과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8회PERTER CUP 축구대회"를 여수 진남주경기장에서 개최했다.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경기에는 광주 2개지부와 목포, 여수, 순천 각각 1개 지부 남.녀 150여명이 참가해 전후반 25분씩 열띤 경쟁을 치뤘다.
이날 경기는 광주지부가 남자 2승, 여자 1승을 차지해 우승컵을 안았으며, 휴일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강민영(여, 28세)씨는 "사진 찍기를 좋아해서 경기장을 찾았는데 욕설이나 싸움도 하지않고 건전한 플레이를 하는 것 같아 보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 참사랑 봉사단 오세근 체육분과장은 "게임에 앞서 상호 존중과 건전한 스포츠 정신으로 본이 되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제8회 PERTER CUP 축구대회 전기리그'는 6월 까지 네차례 진행되며, 경기를 통한 상호 교류와 단합을 통해 후반기에는 일반 대외 팀과도 초청경기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광주지역 대표 봉사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참사랑 봉사단은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자세로 시정에 적극 협조해 2007년부터 3년간 광주광역시 표장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다양한 문화, 예술, 체육 등 폭넓은 봉사활동으로 비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