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정종득 목포시장은 지난 2일부터 목포지역 초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실시됨에 따라 오는 8일과 9일에 초등학교 급식시설을 방문하여 현장체험 활동과 급식 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무상급식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건강증진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하여 목포시와 도교육청이 소요금액 86억원을 50%씩 부담하기로 협의하여 3월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에 걸쳐 무상급식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에 정종득 목포시장은 오는 8일에는 하당 지역에 소재한 한빛초등학교에서 그리고 9일에는 원도심 지역에 소재한 삼학초등학교에서 학교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고 급식시설에서 초등학생들에게 배식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더불어 시식도 할 계획이다. 이는 정종득 목포시장이 호남제일의 교육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교육발전 5개년 계획의 하나인 학교급식에 대한 강한 의지 표현으로 보인다.

목포시는 초등학교 무상급식과 별도로 친환경 농산물을 각급 학교에 지원코자 58억원,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4억원 등을 지원하고 있어 급식 지원 예산액이 105억원에 이르고 있다. 앞으로 목포시는 무상급식을 2013년에 중학교, 2014년 이후에는 고등학교, 유치원, 보육시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