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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는 최근 전남 여수시 봉산동 근해안강망수협 대회의실에서 선원으로 일하는 외국인산업연수생과 선주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전남 동부지역에서 외국인 선원들의 절도와 폭행, 상해 등 국내법규 위반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방지대책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수협 측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여수해경은 이날 관내에서 발생하는 외국인선원 범죄의 종류와 검거 사례, 처벌규정 및 예방법 등을 소개하고, 선원들이 무심코 저지르기 쉬운 범죄유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주관한 수협 관계자는 “외국인 선원들에 대한 해경의 지속적인 범죄예방 교육이 이들의 국내법규 위반 감소와 건전한 조업 문화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여수해경은 외국인 선원에 대한 지속적인 범죄예방 교육과 함께 이들에 의한 폭행과 상해, 절도행위 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