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이정섭)은 올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3월중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이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자신이 살던 집에서 계속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택 개보수를 지원함으로써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군은 65세 이상 무의탁 독거노인 중 자가주택소유자, 거동불편자, 기초노령연금수급자를 우선 사업대상으로 선정해 화장실 개∙보수, 보일러∙샤워실 공사, 입식부엌 설치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장판∙도배 교체, 지붕누수 수선, 전열기구 전기배선 교체, 가스안전점검 등을 실시하여 낡고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을 노인생활에 적합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 시킬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와 담양군이 절반씩 지원해 총 1500만원의 예산으로 시행되며 사업기간은 4월부터 올 12월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주민복지과(380-282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