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오는 1일부터 6일까지 고향방문 귀성차량이 몰릴것으로 예상하고 설명절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목포시(교통행정과)에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연휴기간중 철도, 고속버스, 여객선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운송업체의 시설 및 장비에 대한 일제점검을 마친 상태이다.
연휴 기간 중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가 1일 4회, 고속버스는 1일 152회, 여객선은 1일 268회 증편 운행된다.
유달공원묘지를 찾는 성묘객들을 위해서도 2월 3일 하루 동안 200․600․700번 시내버스를 12회 증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심 내 원활한 수송을 위해서 교통안내요원 27명을 목포역, 목포종합버스터미널, 여객선터미널, 북항에 분산배치하고, 외지차량에 대한 도로안내, 주․정차단속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외지귀성객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동명동 물양장, 북항복개주차장, 북항 물양장 주차장, 목포여자중학교를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하는 등 귀성객 편의를 위한 안내에도 총력을 기울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목포시는 목포역, 목포종합버스터미널, 여객선터미널, 북항 방면에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발판 소독기를 설치해 놓은 상태로 귀성차량을 발판소독기가 설치된 곳에서 하차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