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 보건소는 관내 의료혜택에 취약한 지역을 찾아 거주하는 노약자와 건강이 불편한 소외계층 등을 위해 오는 2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보건소를 통해 초 고령화로 인한 관절염이나 고혈압, 당뇨 등 만성퇴행성질환을 앓고 있으나, 경제.지리적으로 힘든 여건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 전담반을 구성해 매주 수요일 오후 의료 취약지역을 방문하고 의과진료.혈압.당뇨검사를 비롯해 기본적인 투약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 복지혜택이 취약한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위협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시행되는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는 궁극적으로 의료비 절감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에 있는 주민들을 위한 예방적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주민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